어르신을 위한 훈훈한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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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위한 훈훈한 사랑 실천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2.04.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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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금마면, 낭산면 기관단체와 주민자치회 봉사활동

익산시 금마면과 낭산면 기관단체와 주민자치회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금마면(면장 박양수) 주민자치프로그램 에어로빅 교실 회원 20여명은 지난 4일 노인요양병원인 삼기면 소재 은송요양원을 위문 방문했다.

이날 에어로빅 교실 회원들은 50여명의 어르신들 앞에서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에어로빅 실력을 펼쳐 보였다.

특히 이들이 방문한 날은 어르신 생신파티가 함께 마련돼 에어로빅 공연과 함께 케이크 커팅, 다과회 등을 함께하며 2시간 동안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위문 공연 외에도 손수 마련한 김치, 밑반찬, 다과를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한편 면장과 주민자치위원회, 농협조합장, 인근 학교교장으로 구성된 낭산면 기관단체는 한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홀로 사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100여 가구에 리모콘 전등 스위치를 달아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등 리모콘은 센서를 통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도 불을 켜고 끌 수 있도록 되어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허리가 아픈 노인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낭산면 기관단체는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해 그동안 고구마 수확 돕기와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을 펼쳐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왔다.

유창숙 낭산면장은 기관단체와 독지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해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낭산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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