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저소득층 및 청년 실업자 42명을 투입해 산림 내에 흩어져 있는 산물을 수집하는 녹색일자리사업(산림바이오매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는 2월 6일 녹색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오는 11월 30일까지 3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1년 큰나무가꾸기사업’으로 산림 내 흩어진 산물을 수집한다.
이를 통해 산물의 경제, 환경 자원 활용과 함께 화석연료 대체로 인한 에너지 대체효과와 탄소 흡수원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림 내 버려진 산물을 수집함으로써 여름철 폭우시 물 흐름을 막는 요인을 제거해 산사태를 예방하고 산림 내 수목 잔재물을 제거하여 대형 산불의 발생요인을 막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으로 웅포, 여산, 왕궁 등 2011년 큰나무 가꾸기 시행지 50ha내에 흩어진 산물을 수집하고 또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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