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장학재단, 서울에 마련한 고창장학숙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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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장학재단, 서울에 마련한 고창장학숙 개관식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2.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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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에서 도보로 2분, 30실 원룸빌딩
재단법인 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이강수)은 28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새로 마련한 고창장학숙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이만우 군의장, 박찬문 고창교육장, 서제휴 고창고교장, 정순월 고창여고교장, 신창영 재경향우회장, 이진수 재전향우회장 및 입사생과 학부모,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고창장학숙 현판식을 갖고 개관을 축하했다.

고창군장학재단은 28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당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6층 30실 규모의 남현동 원룸 빌딩을 매입했다.

이번에 매입한 원룸은 2인 1실 60명 정원으로, 각 호실마다 화장실과 샤워기, 취사 가능한 씽크대, 가스렌지, 냉장고, 침대, 책상, 옷장이 구비되어 선후배가 서로 도우며 내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알찬 대학생활을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사생 모집을 위해 지난 1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57명이 지원하여 가정형편과 학업성적에 따라 최종 48명이 선발되었다.

이강수 군수는 “월 15만원의 저렴한 입사비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둔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생들은 고창 출신으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면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에 장학숙을 개관했다며, 입사생들이 고창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장학재단은 올해 전주에 부지를 매입하여 15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전주장학숙을 건립하기 위해 25억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다./고창=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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