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산지유통의 선진화와 농업소득 향상을 주도 할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이 27일 동리국악당에서 제4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은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옥수수, 배추 집단재배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장상황 악화로 매출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통해 대만과 미국으로 배추 1,100톤(3억5000만원)을 수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산지유통 경쟁력강화를 위해 유통회사를 중심으로 지역농협ㆍ생산자단체가 합심해 통합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당초 목표했던 450억원에서 19억원을 초과한 4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강수 군수는 “농산물의 산지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상적인 방향은 유통회사와 농협이 공동사업자로서 동일한 목적의식을 갖고 목표를 향해 집중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통한 유통회사와 농협의 발전은 물론 지역소득 성장기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은 금년에는 ‘지역 농업관계자 이해와 의사소통ㆍ내부조직 관리 및 업무능력 향상ㆍ통합조직을 기반으로 마케팅성과 촉진’전략을 바탕으로 수박, 메론, 단호박, 고구마, 고추 등을 집중 육성하여 매출목표 482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고창=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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