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창황토배기유통 정기주주총회 개최
상태바
(주)고창황토배기유통 정기주주총회 개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2.27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수산물 산지유통의 선진화와 농업소득 향상을 주도 할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이 27일 동리국악당에서 제4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이강수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이만우 의장 및 군의원, 농협중앙회 고두성 고창군지부장, 관내 지역농협조합장 등 주요 내빈과 50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사업실적, 2012년 사업계획, 대표이사 및 임원 선임 안을 의결했다.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은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옥수수, 배추 집단재배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장상황 악화로 매출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반면에, KBS2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 농활특집’과 ‘생로병사’ 방영으로 고창 농특산물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함으로서 고창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지역의 가치를 향상시켰다.

또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통해 대만과 미국으로 배추 1,100톤(3억5000만원)을 수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산지유통 경쟁력강화를 위해 유통회사를 중심으로 지역농협ㆍ생산자단체가 합심해 통합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당초 목표했던 450억원에서 19억원을 초과한 4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강수 군수는 “농산물의 산지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상적인 방향은 유통회사와 농협이 공동사업자로서 동일한 목적의식을 갖고 목표를 향해 집중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통한 유통회사와 농협의 발전은 물론 지역소득 성장기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은 금년에는 ‘지역 농업관계자 이해와 의사소통ㆍ내부조직 관리 및 업무능력 향상ㆍ통합조직을 기반으로 마케팅성과 촉진’전략을 바탕으로 수박, 메론, 단호박, 고구마, 고추 등을 집중 육성하여 매출목표 482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고창=박호진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