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월곡 뉴타운 부지 내 아동복지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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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월곡 뉴타운 부지 내 아동복지타운 조성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2.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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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아동복지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과 부지 확보를 마무리하고 올 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육시설과 놀이ㆍ체험시설, 문화공간 등을 연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확보된 8억원의 예산과 추가확보 중인 5억원을 더해 13억원의 사업비로 ‘기본 및 실시설계’와 ‘영유아 보육시설’건립을 착수하고, 내년에는‘놀이ㆍ체험시설’과 ‘문화시설’건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동복지타운은 농어촌뉴타운 내 사회복지시설 지구 6,903㎡의 부지에 연면적 1,415㎡ 규모로 건립하며, 영유아 보육시설, 장난감도서관, 유아놀이시설, 아동상담실, 부모교육실, 맘스카페 등의 시설이 들어서고 사회정서 및 인지발달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새로 건립되는‘영유아 보육시설’은 365일 24시간 운영으로 맞벌이 부모가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거나, 갑작스러운 일 또는 취미ㆍ여가생활 향유 등으로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현장 이용과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도서관’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장남감 구매에 소요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놀이공간과 기구를 구비한 ‘놀이시설’과 부모의 휴식과 친목도모, 육아정보 교환의 장인 ‘맘스카페’, 육아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부모교육실’확충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아동복지 인프라를 구축하여, 아동은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아동을 맡기고,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림으로서 건강한 성장발달과 삶의 질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수 군수는 “보육시설이 완공되면 부모의 양육부담이 경감되고, 양육과 직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출산율이 증대되고 여성의 경제ㆍ사회활동 참여기회가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고창=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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