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마실축제 개최 준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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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마실축제 개최 준비 ‘구슬땀’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2.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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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오는 5월 ‘모두가 행복한 동행, 부안으로 마실오세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안마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특히 마실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실행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사항들을 꼼꼼히 검토하고 보완하는 등 부안을 비롯한 전라북도를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23일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읍·면장, 축제 프로그램별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마실축제 세부실행계획 2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달 30일 열린 1차 보고회 당시 지적됐던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의 요목별·일정별 세부실행계획에 대한 세밀한 검토 작업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가운데 부안의 풍요로움(자원)과 즐거움(놀이), 맛(먹거리), 그리고 함께하는(사람) 어울림을 담아 소통과 화합이 가능하고 타 축제와는 차별되는 대표종합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호수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프로그램 실행에 따른 각 사회단체와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더욱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하며 “프로그램의 실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은 바로바로 해결해 나가 부안마실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군수는 이어 “부안마실축제를 통해 내세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접목시켜 부안만의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날 문제 제기된 추가적인 사항에 대한 개선 또는 보완한 뒤 차기 보고회에서 재차 토론하는 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완성할 방침이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마실축제제전위원을 중심으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부안만의 얼이 담겨 있는 축제로 승화시켜 부안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면서 “보고회에서 토론된 문제점,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차질 없는 준비로 군민의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마실축제는 먹고, 놀고, 보고, 돕고, 자고 등 부안만의 다섯까지 색깔을 담은 오(5)색마실 프로그램을 비롯해 7개 분야 42개 세부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종합축제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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