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부터 공공산림 가꾸기사업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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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부터 공공산림 가꾸기사업 본격 시작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2.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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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고용창출을 위한 녹색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오는 27일부터 8월까지 6개월동안 50명의 공공근로자를 투입해 공공산림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순창군 산림조합에서 공공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근로조건, 작업 실시요령 등 기본교육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인계면 탑리 등 4개권역에서 숲가꾸기 부산물인 산림바이오매스 수집과 순창군 전 생활권 주변의 산림정비 작업을 하게 된다.

작업을 추진할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50명은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부양가족, 주거상태, 건강상태,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발했으며, 이번 작업자를 포함해 연간 66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녹색일자리 사업은 대형 산림사업장, 도로변, 생활권 주변 등 가시권 산림내 숲 가꾸기 산물수집과 정비작업이며, 이를 통해 산림 바이오매스 활용 촉진은 물론 산림재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원산림과 강문섭 과장은 “군민에게 다가가는 산림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산물 중 일부를 저소득계층, 독거노인 등에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숲가꾸기 사업장에 우선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화석연료 에너지 대체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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