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활속 온실가스 배출 진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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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활속 온실가스 배출 진단으로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2.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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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지난 16일 군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월곡리 제일아파트 입주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진단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녹색활동가인 그린리더와 함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가전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측정하고 절감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위해 지난해 환경부에서 도입한 그린카드와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홍보와 함께 간단한 방법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수칙들을 일일이 설명했다.

대표적인 온실가스 저감 실천수칙은 ▲불필요한 TV 시청을 매일 한 시간만 줄여도 한 달이면 3.6㎏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아두면 월 13㎏ ▲컴퓨터 사용을 30분 줄이면 2.1㎏ ▲냉장고 내용물을 75%에서 60%로 15% 줄이면 월 0.86㎏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알게 된 일상생활 속 녹색생활 수칙을 1년 365일 꾸준히 실천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고창=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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