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겨울 철새도래지 방역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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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겨울 철새도래지 방역소독 실시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2.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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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 15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철새도래지인 계화·하서면과 동진·백산면 하천, 그리고 농경지에 철새들이 몰려들고 있어 광역방제차량을 이용해 소독활동을 벌였다.

또한 닭·오리 등 가축 집단 사육시설 20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철새가 이동하는 3월부터 5월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방역소독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군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AI 등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악성 가축전염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빠르게 전파돼 막대한 피해를 주는 만큼 축산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당부하며 “앞으로도 철새도래지를 비롯해 소하천, 저수지 등 야생조류가 출몰하는 지역과 가축집단 사육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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