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 부안에서 '도민과의 희망 대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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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부안에서 '도민과의 희망 대화마당'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2.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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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주 도지사가 연초 시·군 방문 일정에 따라 부안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16일 부안을 찾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2 도민과의 희망 대화마당’을 갖고 부안지역민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청취했다.

먼저 김 지사는 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 정책 특강’을 통해 “예로부터 부안은 살기 좋은 ‘생거 부안’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산업화에 밀렸다” 며 “하지만 부안은 희망의 지역으로 올해 새만금 내부개발의 원년을 맞이하는 등 모처럼 찾아온 부안 발전의 기회를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 며 “이 가운데 이직률을 줄일 수 있는 문화적 복지향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이는 바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말한다”고 삶의 질 정책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제2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일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강을 마친 김 지사는 부안군의회를 방문,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농수축산 관련 간담회를 위해 새영농조합법인 부안유통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부안 참뽕과 곰소젓갈, 특화작목 육성사업 등을 통해 부안이 잘사는 농어촌으로 거듭나 삶의 질이 높은 부안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안초등학교에서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 대표와 교육관련 간담회를 갖고 ▲곰소초등학교 도서실 리모델링 ▲우덕초등학교 학교식생활관 환경개선 ▲부안제일고등학교 도서실 환경개선 ▲백련초등학교 토요휴업프로그램운영 등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민과의 희망 대화마당’에서는 도와 군이 함께하는 정책보고 및 특강이 진행됐으며 직접 군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주민들이 건의한 ▲생활체육 전용 축구장 조성 ▲예술회관 시설개선 지원 ▲변산중학교 급식시설 개선 ▲콩 선별기 지원사업 ▲변산해수욕장 민자유치 ▲신재생에너지단지 확대 조성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애인근로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근로자 50여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부안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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