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에서는 경로당을 찾아 새해인사를 실시한 후 읍·면 업무보고와 군정 설명회, 주민과의 대화, 현장방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13개 읍·면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은 총 53건. 공공시설과 기반조성, 소득지원, 농촌개발, 도로·건설, 관광개발, 재난관리, 노인복지, 수산진흥 등 분야도 다양하다.
김 군수는 이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실무자들에게 즉시 실태 분석과 건의내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실시하는 등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현안사업장과 특색사업장,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달성 선도 농가·단체 등 현장방문을 통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지난 2010년 14개 시·군 중 꼴찌를 기록했던 청렴도가 지난해에는 내부청렴도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꼴찌의 반란’을 일으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며 “허황된 꿈이 아닌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과 2,000여개의 일자리 창출, 각종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부안군 역사 이래 커다란 발전이 기대되는 호기인 만큼 부안의 보물(원석)을 잘 다듬어 보석으로써의 값어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안=양병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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