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여행박람회 행사에 홍보관과 농특산품 특판장을 설치, 운영하고 13일 지역극단인 둥당애 연극단이 군산의 근대문화를 주제로 한 연극을 공연하며, 수송동주민자체센터의 난타가 특설무대에 오른다’ 고 밝혔다.
생생한 국내여행 정보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체험행사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박람회는 400여개의 기관, 업체, 단체가 참여하고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국내 최대 수준의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군산시는 이 행사를 통해 군산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오는 4월을 군산시 방문주간으로 정하고 새만금축제와 맞물려 군산 구불길 전국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학여행 패키지 상품과 중국 관광객을 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유치 홍보단을 운영해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또 고군산군도의 선유도에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해안 지역의 지리적 여건에 맞는 해넘이 명소화 공원 및 고군산 해양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착수했으며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은파 호수공원 조경휴게소, 새만금 비응공원, 군산 오토캠핑파크, 금강호 생태관광지 조성 사업 등을 마무리해 ‘다시 찾고 싶은 군산,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군산’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관광이미지 구축을 위해 기존의 관광시설물 정비와 문화관광해설사, 통역사, 서비스종사자들의 친절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앞으로 소프트웨어 관광 요소의 개발과 향상을 도모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산관광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군산=고병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