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15일 오전 3시10분께 음주상태로 논현동 을지병원 네거리에서 학동역 쪽으로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정차해 있던 택시 2대를 들이받았다. 택시 안에는 운전자 등 4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인은 사고를 낸 후 자신의 차를 현장에 방치한 채 달아났다가 오전 8시50분께 강남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사고 발생 6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준인 0.081% 수치를 보였다.
이날 강인은 청담동의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톱 탤런트 K(32)와 그녀의 남편, 남자탤런트 K(28) 등과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은 지난달 논현동의 술집에서 손님 2명과 싸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자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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