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자투리공간 녹색쉼터로 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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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자투리공간 녹색쉼터로 변신 ”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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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대표적인 장소인 한옥마을에 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산재되어 있는 자투리 공간에 녹색쉼터를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한옥마을에 도로개설과 주차장 조성후 남아 있던 잔여부지가 방치되어 쓰레기가 쌓이고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전주시는 이러한 자투리공간을 찾아 수목과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한옥마을 정취를 느끼도록 했다

이 사업은 민선5기 공약사업인 푸른도시조성사업중 하나인 도심쉼터공간조성사업 일환으로 시행한 것이다.

올해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3억 5,000만원을 투자해 소나무등 27종 15,171본 식재와 휴게의자, 파고라 등을 설치 완료했다.


특히 한국적 삶과 정서를 느낄수 있는 동헌, 고택, 부채문학관등의 자투리땅 곳곳에 남천, 감국, 쑥부쟁이, 옥잠화, 원추리, 꽃댕강, 철쭉류등 한옥마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수목들을 식재해 옛 고향의 맛을 느끼도록 했다

전주시는 내년에도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녹음과 편익시설이 필요로 하는 공간에 아름다운 녹색쉼터를 조성하는 등 시내 곳곳에 버려지고 묻혀져 있는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 푸른도시조성과 김민수과장은 “한옥마을과 같이 문화적 특성을 가진 공간에 수목식재와 편익시설등을 설치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열린공간을 많이 조성 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관광객 편의 도모로 천년전주 푸른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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