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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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2.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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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는 지난달 23일부터 1일까지 9일간 2011년도 군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방대한 자료 수집과 위원들의 업무연찬을 통해 다른 어느 해 보다도 미흡한 업무에 대한 지적과 대안제시를 통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주요 쟁점사항으로는 자무무역협정(FTA) 체결 후 농림어업분야에 닥칠 위기와 돌파구 마련을 위해 친환경농업 중점육성, 복합영농 체계의 구축 등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또한 격포함상공원에 대한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문했다.

이와 함께 갈수록 증가되는 다문화가정 지원방안, 인구 감소 방지 대책, 지역인재 육성 방안, 공유재산의 철저한 관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친절교육 및 시설확충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보충감사를 통해 군정 역정시책인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에 대한 마스터플랜 조속 마련과 세부계획 수립을 주문하고 한·미 FTA 국회비준안 통과에 따른 대안으로 초저비용 농법을 위한 가축사육 복합 영농 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박천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감사기간동안 잘못을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해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며 “대안을 제시한 부분은 군정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23일 제10차 본회의를 통해 지적사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집행부에 이송한 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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