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감염병관리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상태바
부안군 감염병관리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1.30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 보건소가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감염병관리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군 보건소가 내실 있는 감염병 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개선 연구를 꾸준히 실시하고 손 씻기와 식품매개질환관리, 국가예방접종사업, 방역사업, 에이즈·결핵·성병 등 만성 감염병의 전파차단에 힘쓰는 등 군민건강증진에 기여한데 따른 결과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각종 감염병의 발생양상을 신속한 파악을 위해 병·의원 등 138개소에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축했으며 식품접객업소, 집단 급식소 종사자 1,828명을 대상으로 한 장티푸스,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 감염병 보균자 검사를 강화했다. 또 지역 내 7개 항·포구 해·하수와 어패류에 대한 감염병 오염도를 철저히 조사하고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5월~10월까지 매일 취약지역(1,092개소)과 전 항·포구, 관광지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단 1건의 수인성매개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철저한 손 씻기 요령, 가을철 발열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학교 등 순회홍보교육,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신고체계운영, 간염을 비롯한 8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및 계절 독감 접종 등 다각적인 감염병 예방사업에 만전을 기했다.

이외에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각종 빈혈, 에이즈, 간 기능, 총콜레스테롤, 신장, 당화혈색소 등 총 5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결핵 퇴치를 위한 이동검진, 배양검사, 한센병환자 관리 등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정섭 군 보건소장은 “감염병의 피해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으로 쾌적한 군민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청정부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염병 관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부안 양병대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