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주거환경 사업 마무리 추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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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어촌주거환경 사업 마무리 추진 분주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1.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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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농어촌지역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2011년도 주거환경개선사업’ 마무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39억6,000만원을 들여 부안지역 농어촌지역의 노후·불량 주택 76동을 개량하고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93동을 정비하고 있다.

주택개량의 경우 현재 57동이 완공, 입주가 완료됐고 나머지 19동은 공사 중이거나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90동의 빈집은 정비가 마무리돼 주변이 깨끗하게 정리됐으며 나머지 5동의 경우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주택 개량 및 정비가 완료될 경우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 농어민의 정주의욕을 고취시켜 농어촌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976년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경제적 부담으로 주택보수를 할 수 없는 농업인들에게 정비자금을 연리 3%, 5년 거치 15년 상환을 조건으로 동당 최대 5,000만원의 융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건축규모 100㎡ 미만이며 지방세감면 조례에 의거, 일정기간 재산세와 취득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단, 개발지구 주택 및 전원주택은 150㎡ 미만까지 주택개량 지원이 가능하지만 지방세 감면 혜택은 없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대상자들에게 홍보 및 현장지도, 독려활동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 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주거문화 향상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으로 특색 있고 아름다운 지역 경관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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