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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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줄이어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1.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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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역민들의 지난 한 해 동안의 노고를 달래고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한 오페라와 클래식, 난타,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이 부안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잇따라 오른다.

특히 대도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의 밤’ 공연이 29일 펼쳐진다. 이 공연은 세계 제일의 오페라극장 이태리의 라 스타라 극장 주역가수인 소프라노 다리아 마지에로(Daria Masiero)와 로사리오 라스피나(Rosario Laspina)가 초청돼 화려운 무대를 꾸미게 된다.

이어 30일에는 2011년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인 타악난타 ‘잼스틱-Zamstick’이 부안 지역민들에게 유쾌하고 재미있는 포퍼먼스 공연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다음달 2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로 국제적 가치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립무용단의 전통춤 ‘코리아환타지’가 공연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 예정이다.

북한의 문화예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평양 예술단’공연이 7일 무대에 오르며 16일에는 국악과 현대무용, 판소리, 신나는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농어촌 희망재단의 ‘잼있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0일에는 2011년도 마무리를 장중한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생동하는 바다의 기운을 한껏 느끼며 할 수 있도록 클래식 공연 ‘새만금 칸타타’가 준비됐다.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농촌지역이 문화에 대한 욕구가 증가했지만 이를 접할 기회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며 “이 같은 실정을 타파하기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함으로써 군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보장하고 지역 내 공연문화를 대중화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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