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서해안 해양스포츠 중심지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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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서해안 해양스포츠 중심지 발돋움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1.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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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요트계류장이 완공돼 격포항 일대가 서해안 해양스포츠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24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격포항 요트계류장이 국비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요트 37척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관리동 등을 조성, 추진했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요트계류장은 다음달 6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청정해역 등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내년에 개최되는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외 대규모 요트대회 유치 등 해양스포츠를 적극 육성해 부안을 서해안권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됐다.

군은 이와 함께 지난 7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한 궁항 마리나시설 조성사업과 병행 추진해 중앙부처를 설득, 마리나항으로 지정받겠다는 방침이다.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해양레저스포츠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요트계류장 완공은 부안이 서해안권 해양스포츠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 유치와 고급 요트 정박 유도, 쿠루저 요트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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