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2011년 반딧불이 ‘사랑나눔 한마당’ 행사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무주군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나눔마당과 문화마당, 후원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바자회로 진행될 나눔마당에서는 무주종합복지관과 무주지역자활센터에서 마련한 공예품, 실내 장식용품 등의 생활용품과 머루와인, 천마즙, 오미자, 메주 등 다양한 농 · 특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식품코너에서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와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무주종합복지관, 무주지역자활센터에서 준비한 육개장 등 식사류와 어묵, 김밥, 해물파전, 도토리묵 등 간식류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주계음우회와 락락밴드에서 진행하는 노래와 연주, 무주문화원에서 준비한 ‘무주 옛 모습 사진’전시를 문화마당을 통해 즐겨볼 수 있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나눔의 소중함을 나누고 또 동참의 기회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해마다 사랑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역의 많은 기관과 업체들, 그리고 주민들께서 물품이나 성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해주고 계셔서 행사 개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딧불이 사랑나눔 한마당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6회 째를 맞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과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무주=백윤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