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연)는 산림경영·관리 기반시설인 임도와 산림재해 예방에 효과가 뛰어난 사방댐을 하나로 결합한 「임도&사방댐」 설치사업을 지난 달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임도&사방댐」설치사업은 상부의 유목, 토석류 발생 위험이 예견되는 사방댐이 필요한 장소에 임도와 사방댐이 결합된 방식으로, 저사·저수 효과와 임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국내 처음 시도된 복합 기능의 산림토목기술이다.
무주국유림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임도&사방댐’ 설치사업으로 상류에 계류의 침식이 이뤄지고 있거나 벌채 등 인위적인 산림형질변경이 이뤄진 지역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임도가 지나는 계곡에는 BOX 구조물 설치가 필요하나 사방댐을 함께 시공하면 산사태 예방 효과는 물론 BOX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임도 설치 약 5km당 1개소 정도는 본 시설을 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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