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설작업 사전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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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설작업 사전 준비 만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1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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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올 겨울철 눈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반의 설해대책을 세웠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으로 위임 국?지방도 노선을 포함하여 지역 61개 노선 375km구간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원활한 교통소통이 되도록 제설장비 및 자재를 미리 확보키로 했다.

또한, 취약구간인 정주고가교 등 주요육교 6개소와 추령재를 비롯한 고갯길 8개소에 대하여는 모니터 요원을 활용하여 예찰활동과 제설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개조의 비상근무조를 구성하여 기상상황별 3단계로 구분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태세를 갖추게 된다. 특히, 10cm이상 적설시 시청 전직원 비상소집 등 비상체계에 들어가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서게 되며 휴일 및 출?퇴근시간대의 기습 폭설에 대비해서는 SMS를 활용한 비상연락체계, 사전비상근무 예고제 등을 실시한다.

또 제설작업 시스템화와 유관기관과 민간자원봉사자, 공조를 강화해온 시는 제설 능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업체와 장비임대계약(15톤덤프 5대)하고 취약 구간인 추령재, 구절재 등 일정구간을 민간위탁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모래살포기 1대, 소형덤프 3.5톤 1대, 스키로더 2대를 추가 구입하여 폭설시 이면 도로 골목길 등 초동대처하고 염화칼슘 등 비축자재도 전년도 소모량의 약1.5배 많게 확보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모래주머니(모래 80%+소금 20%) 2만5천개, 제설함 50개를 확보해 시가지 응달지역, 교차로, 고갯길 등 취약지역에 배치도 완료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고갯길이나 버스 오지노선 등 취약지역은 모니터요원 및 주민 자율 제설대를 편성하여 유사시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여 대처토록 하고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에 대비한 군부대와 민간장비의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읍면지역은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를 83대를 추가 구입 배정하고 최소한의 유류대 지급과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 등 통해 제설작업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책도 마련했다.

정읍시는“신속한 도로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나 시의 제설작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과 내점 포 앞 눈은 내가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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