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구제역 방역활동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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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구제역 방역활동 혼신!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11.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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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를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예방활동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는 축산농가 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현장

에서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점검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886농가에 234명의 공무원들을 담당자로 지정, 지난 10일부터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상황과 방역관련 홍보, 소독 실태를 점검하고, 구제역 방역과 관련해 농가 의견 등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제역의 원인체를 비롯해 전파경로, 가축별 임상증상, 그리고 치료와 예방약에 대한 개념, 과태료 부과 방침 등을 전달해 농가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으며, 차단방역의 기본수칙에서 가축구입 및 입식, 농장 내 · 외부에 대한 위생관리, 백신접종요령 등도 공유해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군 축산진흥 이두명 담당은 “올해 구제역은 예방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이 관건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확인과 교육,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군에서는 구제역도 비켜간 청정무주라는 자존심을 지키고 무주에서 자란 반딧불 축산은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을 확고히 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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