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한우마을 ‘한우사랑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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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한우마을 ‘한우사랑축제’ 성황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11.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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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한우특화명소로 유명한 정읍시 산외한우마을에서 상인과 지역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한우사랑축제’가 지난 5일 산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구제역 여파와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한우마을 활성화를 위해 열린 축제에 김생기시장, 김현목 시의원, 장기철 민주당 정읍시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단풍철을 맞아 내장산을 찾은 단풍관광객을 비롯 수많은 관광객들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이벤트와 가요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 행사는 당일 현지접수를 통해 이뤄짐으로써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관심을 모았다.

또 락그룹과 트로트공연이 조화를 이룬 무대공연 역시 젊은층과 기성층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특히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배부해 행사장을 찾은 관강객들이 좀 더 저렴하게 쇠고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김생기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제역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외한우마을 여러분 모두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읍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오신 많은 관광객들께서 앞으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산외마을을 찾아 맛좋은 한우도 즐기면서 한우마을 상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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