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은 문화의집에서 순창군 거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17일간에 걸쳐 80시간 이뤄졌으며,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아이돌보미 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교육 및 발달단계별 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아이돌보미 활동사례 공유, 아동인권과 권익보호, 다문화가족의 이해, 장애아동 일상생활 훈련, 응급처치, 영양관리, 유아 발달지원활동 등 다양한 교육내용과 수준높은 강사진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 서은아(39, 인계면 노동리)씨는 “이번 교육은 취업도 할 수 있고, 우리 아이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어 너무나 유익한 교육이었다. 긴급하게 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할수 있다는 것이 보람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아이돌보미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습을 마친후 취업으로까지 연계돼 여성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다문화 이해강사 양성교육은 순창군 거주 결혼이주여성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청소년센터 교육실에서 총 45시간에 걸쳐 전주 코웰평생교육원 위탁 교육으로 실시된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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