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즐거움, 아름다운 세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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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즐거움, 아름다운 세상’ 발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10.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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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직원들의 땀과 열정이 숨어있는 체험수기 책자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전하는 즐거움 아름다운 세상’ 이라는 제목으로 발간하게 된 체험수기집은 순창군청 공무원들이 어려운 역경 속에서 군정발전을 위해 땀과 열정, 지혜와 역량을 모아 업무 추진했던 내용들을 실었다.


장류, 장수, 관광, 지역경제, 농축산업, 일반행정 등 6개 장르별로 나눠 78건의 글이 실린 책자에는 순창발전을 위해 일해 온 공무원들의 숨겨진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법과 현실 속에서 고민하고 최선의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 흔적과, 일선행정을 하면서 겉으로 표현되지 않는 내면의 어려움과 숨은 노고, 끈질긴 노력과 성과 등을 불모지에서 새싹을 틔우는 심정으로 진솔한 마음을 한줄 두줄 문장에 담아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17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소원장, 읍면장, 체험수기 작가,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하는 즐거움 아름다운 세상’ 체험수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먼저 한상철 지역발전추진단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 인사말, 작가 3명의 소감발표, 시낭송 등이 있었다.

신 권한대행은 “이 책은 우리군이 민선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발전하는 과정에서 자칫 시간 속에 잊혀질 수 있는 숨은 노고, 애환, 에피소드, 업무 노하우 등 귀중한 경험을 글로 담은 책이다”며 “비록 준비도 부족하고 글도 써보지 않은 우리 공무원들이 의욕만 가지고 수필형식으로 작성해 미숙한 점은 많지만 직원들의 생생한 숨결이 담겨져 있기에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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