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행정에 대한 주민만족도 제고에 여념이 없는 고창군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스마트 창의행정 위탁교육을 시행했다.

고창군은 공무원 개인의 장점 및 역량을 발견, 개발하고 그 역량을 구성원 및 지역주민과의 협력적 네트워킹을 통해 사회전체의 공공자원으로 확산할 줄 아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본청 실과소 및 읍면 소속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나주 중흥골드스파 일원에서 시행된 이번 교육은 성과중심의 업무역량 및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역량개발, 예절교육을 통한 신뢰와 협력의 상생 조직문화 형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교육대상자들이 팀을 편성하여 자유롭게 나주시 관광자원 등을 체험하고 주제발표를 하게 하는 자율식 체험교육과 기존 강의식 교육을 혼합하여 재미와 전달효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주민의 삶의 질과 연관되는 지자체의 성패여부는 결국 지역 거버넌스의 주체로써 지역주민과 행정이 얼마나 협치 체계를 잘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대통령이 새 국정기조로 제시한 공생발전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교육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고 이번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향후 이런 형태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