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쌍치단비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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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쌍치단비네 선정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10.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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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쌍치면에 소재한 단비네영농조합(대표 이양순)이 산림청에서 실시한 ‘2012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공모한 산림소득사업에 대해 단비네(영)가 복분자?오미자 임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비와 생산시설 등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 지방비 2, 자부담 3억원)을 신청해 산림청 평가 2위, 전라북도 평가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2년 산림소득사업은 산림청에서 지난 2009년부터 산림소득사업의 내실화?규모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임업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임업인을 대상으로 산림소득 사업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단비네 영농조합법인은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 1353㎡의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를 신축하고, 이를 통한 복분자, 오미자재배(1차), 가공(2차), 유통?판매(3차), 지역체험관광(5차)의 복합산업으로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특화자원인 고랭지 복분자, 오미자의 복합산업화와 청정산림지역의 관광자원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단비네 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8월 구성되었으며, 유기농복분자생과와 친환경유기농오미자 등을 109톤 생산해 인터넷판매와 직거래를 통해 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가공?유통 분야에서도 복분자생즙과 유기농복분자진액, 오미자원액 등 10종의 제품으로 연간 15톤 정도를 가공 판매하고 있으며, 1억8000만원의 추가 매출액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양순 대표는 “생산에서부터 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다해 복분자와 오미자를 사들이고 판매했다”며 “앞으로 임산물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되면 보다 체계적인 시설을 바탕으로 지역경쟁력을 키워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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