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통장협의회 고창군 친환경유기농단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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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통장협의회 고창군 친환경유기농단지 방문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10.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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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13일 서울시 송파구청 통장협의회 임원 40명을 초청, 흥덕면 여곡마을 친환경유기농단지에서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 등 도농교류행사를 실시했다.

고창군과 송파구청은 2012년도 정식자매결연 체결을 앞두고,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형성을 통해 모범적인 도농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송파구청의 방문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 철을 맞아, 고창의 친환경 쌀 수확, 전통 떡메치기, 유기농 농산물 시식 등 다양한 농촌체험과 고창농산물유통센터의 농산물 가공공정 견학 등 방문단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

고창을 방문한 송파구청 통장협의회 전기자 대표는 “송파구와 고창군의 자매결연 체결에 앞서, 주민의 한사람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교류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특히 황토에서 자란 고창의 우수농산물 수확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농산물이 관리되는 것을 보면서 왜 고창농산물이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고창에 고인돌박물관, 고창읍성 등 많은 관광자원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 송파구로 돌아가면, 고창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행정기관 간 자매결연 체결에 앞서 해당 주민대표를 직접 초청하여, 도시와 농촌의 정을 나누고 해당 주민의 도농교류에 대한 의견을 얻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향후 문화행사 교류 뿐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농촌 체험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주민 소득 증대로 연결되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고창군과 송파구가 전국의 대표 우수자매결연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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