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신 선생 제47주기 추모제 및 제28회 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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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신 선생 제47주기 추모제 및 제28회 예술제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10.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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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문)은 11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故 한상신 선생의 사혼불멸의 제자사랑을 기리는 ‘한상신 선생 추모 예술제’를 실시했다.

3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한상신 선생 추모 예술제는 예년과는 다르게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고창관내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내빈등 약 7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특기와 개성을 뽐내는 시간이 되었다.

박찬문 교육장은 “고 한상신 선생의 제자 사랑과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추모예술제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사회의 인재의 필수 요건인 창의성이 길러지는 계기가 되고, 1인 1특기 신장과 소질 발현 기회를 부여하여 고창 예능 교육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창교육청은 14일에는 고창군 성내초등학교 후록에 위치한 故 한상신 선생 묘소에서 ‘한상신 선생 제47주기 추모제’를 가질 예정이다.

故 한상신 선생은 1964년 고창군 성내면 용교초등학교 재직시 가을 소풍길에 굴러 떨어지는 바위를 몸으로 막아 어린 제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스물넷의 나이로 순직하였으며, 선생의 순직기념일에 맞춰 선생의 뜨거운 사도 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추모제와 추모예술제를 개최해왔다.

추모제는 1965년부터 선생의 순직기념일에 맞춰 개최되었으며, 제47주기 추모제 역시 故 한상신 선생의 뜨거운 사도 정신을 기리고자 각계 인사를 비롯한 유족, 동창, 초?중학교 교장, 운영위원, 학부모회, 초?중학교 학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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