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여자유도부…금 1, 은 2, 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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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여자유도부…금 1, 은 2, 동 2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10.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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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6일부터 펼쳐지고 있는 제92회 전국체전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소속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고창군청 소속 김영란, 최금매, 김미화, 조혜진 선수가 금메달 1, 은메달 2, 동메달 2개로 총 5개의 메달을 따내 고창군은 물론 전라북도 유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선수별로 보면 김영란(-48kg) 금메달, 최금매(-52kg) 은메달, 김미화(-63kg) 동메달, 조혜진(+78kg, 무제한) 은ㆍ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48kg에서 김영란 선수는 결승에서 경북대표 정정연 선수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둬 전라북도 및 고창군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최금매(-52kg)선수와 조혜진(+78kg)선수는 결승에서 강원대표 김경옥 선수와 대전대표 김나영 선수에게 석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조혜진 선수는 91회 대회에서 +78kg과 무제한급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데 이어, 이번대회에서도 +78kg과 무제한급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지난 2009년 1월 창단 때부터 선수들과 감독, 코치가 모두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했으며, 이에 부응하여 전영천 감독과 홍기문 코치 및 선수들이 합심하여 땀 흘려 노력한 결과가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났다고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김영란 선수 등 고창군청 소속 5명의 선수들은 앞으로도 훈련과 경기에 최선을 다해 여자 유도의 막강한 힘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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