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수배 전국 남ㆍ녀 궁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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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수배 전국 남ㆍ녀 궁도대회 열려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10.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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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창군수배 전국 남ㆍ여 궁도대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국의 궁도인 8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 모양정에서 열렸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 모양정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기, 경남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을 사랑하는 많은 궁도인들이 참여하여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5일 고창 모양정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이만우 고창군의회의장, 조종성 대한궁도협회장, 김연길 전북궁도협회장 및 많은 궁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날, 조종성 대한궁도협회장은 궁도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하여 이강수 고창군수에게 모든 궁도인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고창을 찾은 많은 궁도 선수들에게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지와 고창갯벌, 고창읍성, 선운산도립공원 등 고창의 아름답고 유서 깊은 관광명소도 소개하여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궁도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대회 결과 단체전 1위는 정읍 함벽정, 2위는 영광 육일정, 3위는 수원의 연무정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노년부 1위는 정읍 함벽정의 박지수씨, 남자 장년부 1위는 부천 성무정의 한광인씨, 여자부 1위는 광양 마로정의 여영희씨가 수상했다.

한편, 궁도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무예로 어려운 시기에는 나라를 지키는 무기로 활용되었고, 나라가 편안한 시기에는 심신을 단련하고 정신수양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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