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주요작물 농약안전성 분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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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주요작물 농약안전성 분석 실시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1.10.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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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농·식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10월부터 지역 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등 10개 작목에 대한 농약잔류분석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7억여원을 투입, 토양중금속 및 농약잔류를 분석할 수 있는 유도결합플라즈마(ICP), 가스질량분석기(GC-MS),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 장비를 구입하고 전문 인력을 전담 배치해 친환경 및 GAP인증을 위한 토양중금속, 수질분석, 농약잔류분석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장수군은 토양중금속 및 수질분석에 이어 이번 농약잔류분석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지역내 농·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친환경 및 GAP인증농가의 농약잔류분석을 통해 전주 보건환경연구원이나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에 의뢰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으며 농가당 32만5천6백원의 분석수수료를 감면, 지역 외로 유출되는 분석수수료 3억여원의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농약잔류분석은 농산물품질관리원 기준으로 177성분을 다성분동시분석법에 의해 분석가능하며 군은 12월말까지 200점을 분석할 계획이다.

농약잔류분석을 희망하는 지역농가는 10월부터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순환농업연구실(350-5343)에 분석의뢰하면 관내 경작농가에 한하여 무상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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