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순창 건강장수 과학특구’가 지난 27일 대한민국 우수특구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창군의 장수시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특구 지정 후 순창 건강장수연구소 준공, 고령친화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특구법에 의한 규제특례 사항을 잘 활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특화사업의 계획대비 예산확보 실적, 그리고 전국 노후설계교육, 대외적인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장수시책 사업 추진 등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어 우수특구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건강장수 관련으로는 전국 최초로 지식경제부로부터 건강장수과학특구 지정을 받아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특구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건강장수과학특구는 인계면 쌍암리 일대 29만2,100㎡(8만8,360평)에 2007년부터 444억원을 투자해 ▲건강장수연구소 ▲건강장수 아카데미 ▲고령친화 농공단지 ▲고령친화 체험관 ▲치유의 숲 및 산림욕장 등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 건강장수과학 특구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순창군이 고령친화 허브 역할을 수행하여 고령화 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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