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익산서동축제’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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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익산서동축제’ 30일 개막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09.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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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축제2011’가 ‘천년의 사랑, 백제의 꿈’ 이라는 주제로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서동축제에서는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시민과 함께 백제시대 행렬을 재현하는 서동선화 행차 퍼레이드를 재현한다.

서동선화 행차 퍼레이드는 서동과 선화를 호위하는 기마대, 군졸, 백제백성을 29개 읍면동 주민들이 따르며 9월 30일 오후 4시부터 신동초등학교에서 집결, 5시부터 우남샘물타운 사거리를 시작으로 전자랜드 사거리를 거쳐 중앙체육공원까지 약 2km 구간을 걷는다. 퍼레이드에 함께하길 원하는 관광객도 자유롭게 참여하여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다.

30일 오후 7시 개막식은 시립풍물단의 ‘용의 아들’을 공연을 시작으로 서동선화혼례식이 재현되며 ‘You are my lady' 현대식 서동선화이야기, 일본교류단의 축하공연 무사춤, 시립합창단의 ’진짜진짜 좋아해‘ 등 공연이 이어진다.

10월 3일 오후 7시 폐막식에는 제4회 S-POP Festival 본선대회와 부활의 박완규와 MBC 위대한 탄생의 주인공인 이태권, 손진영 등이 함께하고 레이져쇼 및 불꽃놀이로 서동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서동축제 최초로 사랑의 FM라디오가 행사장에서 ‘보이는 라디오’형태로 운영된다. 초중고 방송반 학생, 시민 등이 직접 프로그램 제작 진행에 참여하여 백제시대 가상 라디오 방송국을 재현하고 현장에서 축제 행사정보 제공, 관람객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시민 참여의 축제를 만든다.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 ‘서동선화의 사랑이야기’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1일 3회 수중무대에서 공연된다.

크로마하프, 하모니카,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해 벨리댄스, 난타, 시낭송, 창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열린공연이 축제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사랑무대에서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제의 꿈’ 레이져 분수쇼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밤 10시부터 30분간 야외분수광장에서 펼쳐지며 이외에도 사랑을 주제로 한 토피어리 작품, 사랑의 우체국이 설치된 러브 테마파크에서 혼례체험과 연인과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전달할 수 있으며 커플사진전도 준비되어 있다.

익산시는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익산역과 익산시내버스터비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1일 9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단 점심 및 저녁시간인 12시부터 오후 1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제외된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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