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목천포천과 춘포용연에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을 올해까지 추진해 우수처리는 물론 주택 및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기존에 무단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로 악취가 진동하던 수로를 정비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인근 주민들을 위해 산책로를 탄성포장으로 설계하고 소규모 공원과 체육시설도 함께 시공 중에 있다.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하천을 정비해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여성친화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하천둔치에는 지피류 및 갈대, 억새 등의 관목류를 식재한다.
시 관계자는 “춘포용연과 목천포천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11월말까지 두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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