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형마트 쌀팔아주기 협약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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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형마트 쌀팔아주기 협약 큰 성과
  • 엄범희
  • 승인 2009.09.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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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월 동안 1억9백만원 매출, 20kg들이 2,943포

전주시(시장 송하진)가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지난 8월 24일 전국 최초로 지역내 입점 대형마트 등과 ‘전주쌀 팔아주기’ 협약식을 체결해 입점 1개월 동안 13개마트에서 20kg들이 쌀 2,943포대(1억900여 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거둬 ‘전주쌀 팔아주기’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쌀팔아주기 운동에 기독교연합회도 동참, ‘전주쌀 팔아주기’ 발대식을 갖고 지난주 1,200포대(3,400만원 상당)를 구입, 구내식당과 불우이웃돕기에 기증하는 등 앞으로도 쌀팔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오는 10월 10일 조촌동 용정마을에 도시소비자 300여명을 초청해 친환경쌀재배단지에서 수확기 농산물을 체험하는 행사를 열어 도시 소비자와 농촌 주민간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로 삼아 지역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한편 지난 8월과 9월 노송광장과 서울 SK북한산 시티아파트에 ‘전주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1억3천여 만원 상당의 전주쌀 및 지역 우수 농산물을 판매한바 있다.

시는 앞으로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마련하는 등 쌀 팔아주기 홍보에 적극 나서 농가소득 향상과 전주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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