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군민참여예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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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군민참여예산학교 운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09.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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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여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군민참여예산학교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기획재정실 강용신 예산담당이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각 마을 이장과 공무원, 주민을 대상으로 예산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내용과 주요 관심항목, 군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순창군은 지난 20일 적성, 유등면을 시작으로 21일에는 복흥, 풍산, 금과, 팔덕 22일은 순창, 구림 23일은 쌍치, 인계 26일은 동계면을 방문해 군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군민참여예산학교는 지방재정법 제39조 내용이 지난 3월 일부 개정돼, 순창군에서도 지난 7월 29일 ‘순창군 군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2012년 예산부터는 군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하고 있다.

군민참여예산제의 참여내용은 예산편성권 범위안에서 사업 발굴내용을 건의할 수 있으며, 효율적 예산운영에 필요한 투자우선순위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참여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설문지와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설문지를 이용하면 되며, 인터넷은 군민이면 누구나 순창군청 홈페이지 설문참여방에서 참여 가능하다.

교육을 담당한 강용신 예산담당은 “군민참여 예산제도란 군민의 의견을 일정부분 수렴하여 예산편성시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다”며 “이번 예산참여학교 운영은 군정의 주요 재정 운영과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군민 참여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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