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지역 내 농업경영 진단과 설게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동계작물 소득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조사 과정에서 시설감자에 대한 작부체계 개선으로 출하시기를 조절해 수박, 콩, 호박 등 다양한 후기작목을 개발, 단위면적당 소득을 배가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군은 올 하반기 중에 실시하는 수도작, 양잠, 수박, 가을배추·무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뒤 취합해 책자로 만들져 도내 각 시·군에 배포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득분석 자료는 향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및 농가 컨설팅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강소농 육성과 소득 5천만원 5천호 육성과 연계 품목별, 경영규모별로 적정모델을 개발하고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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