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추석을 맞아 지역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준비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9일에는 공무원 300명과 유관기관 100명, 환경단체 100명 등 500여명을 투입해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읍·면 시가지와 골목길 등을 청소함으로써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석명절에 편승해 오염물질 배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환경오염배출업소 집중관리도 오는 13일까지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의 안전점검과 농수축산물의 부정·불량 유통 차단을 위한 특별 단속도 진행 중이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부안지역 내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과 물가·교통대책반, 생활환경·상하수도대책반, 도로 및 생태공원관리반. 보건의료대책반, 읍면상황반 등 7개반 116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지역민과 귀성객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부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쾌적한 가운데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관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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