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부안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들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부안군사랑의열매봉사단 역시 8일 아리울웨딩홀 2층에서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 70여명을 초청해 ‘한가위 경로잔치’를 열고 국악과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한국명절 음식 체험 및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의 기회를 갖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보다 앞서 밝은사회 여성클럽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줄포 강남마트에서 ‘추석맞이 김치 담그기 및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갖고 결혼이민자 가족 42가구에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부안군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단체 등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또는 성품을 전달하면서 훈훈한 정을 더해주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의 기회를 함께 가져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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