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추석 맞아 사랑 나눔의 장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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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추석 맞아 사랑 나눔의 장 형성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9.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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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부안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들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사)부안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16개 봉사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80여명과 함께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추석명절 사랑의 김치나누기’행사를 갖고 지역 내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김치를 제공키로 했다.

부안군사랑의열매봉사단 역시 8일 아리울웨딩홀 2층에서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 70여명을 초청해 ‘한가위 경로잔치’를 열고 국악과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한국명절 음식 체험 및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의 기회를 갖는 행사도 진행됐다.

부안군다문화지원센터는 오는 9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추석명절 다문화가족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를 갖고 송산효도마을, 장애인연합회,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명절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밝은사회 여성클럽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줄포 강남마트에서 ‘추석맞이 김치 담그기 및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갖고 결혼이민자 가족 42가구에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부안군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단체 등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또는 성품을 전달하면서 훈훈한 정을 더해주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의 기회를 함께 가져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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