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사민정 전통시장활성화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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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사민정 전통시장활성화 협약식
  • 엄범희
  • 승인 2009.09.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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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 노사민정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식이 28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식은 전주시 50여개 단위사업별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1사 1전통시장의 우호협약 체결을 통해 매월 전통시장가는 날 운영 등 전통시장 지킴이와 홍보역할을 위한 다짐의 장으로 마련됐다.

노사민정은 행사이후 30일까지 3일동안 시장별 장보기행사와 상품포장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의회 의장(최찬욱)을 비롯하여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김택수),노동청전주지청장(정언기),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명순) 등이 참석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오늘 협약이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활로모색의 한 과정으로 의미가 있으며 더불어 잘사는 전주를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전통시장을 살리는 문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고시를 통해 막고 있지만 중앙에서는 부정한 일이라고 하고 있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찬욱 의장은 "전통시장이 시민과 애환을 함께 하면서도 대형마트 입점으로 고통을 많이 받고 있다"며 "시와 의회는 7~8년전부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주차장, 비가림 시설 등 리모델링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했지만 요원하다. 협약식이후 투자바탕위에 새로운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택수 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형마트 등 소상공인들의 마음이 편치 않다"며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 같기만 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모두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이용하자"고 설명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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