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면,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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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면,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준비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9.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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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안면은 5일 주민과 작목반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면 복지회관 2층에서 ‘농업인 직거래시장 운영사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다음달에 부안군 청자박물관 앞 광장에서 몽골부스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부안지역에서 생산된 최상의 농산품을 직거래 판매하기 위한 ‘농업인 정례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한 준비 차원이다.

보안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보안면 농특산품 생산자 작목반 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특별교육에서는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마케팅 및 운영방법’을 주제로 농업인새벽시장 원주시협의회 지경식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지 회장은 특강을 통해 “농업의 살길은 농업인의 의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만 이뤄지며 농업은 이제 잘 생산하는 것 보다는 잘 파는 것이 중요하다” 며 “농산물마케팅의 중요성, 농산물브랜드의 필요성, 농산물유통전략, 공동브랜드의 중요성 등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생산자의 올바른 자세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안면에서는 직거래장터가 개설, 운영되면 주말을 맞아 부안을 찾는 관광객과 박물관 내방객들에게 부안홍보 뿐 아니라 값싸고 품질 좋은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 5천만원 5천호 육성에 일익을 담당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안면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생산한 싱싱하고 최상의 농산품을 특별한 홍보 없이 안방에서 직거래 판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들에게는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면 주민자치위와 작목반협의회 40여명은 지난달 9일 4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농업인새벽시장’을 방문, 현장 견학을 실시한 바 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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