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한중일 교류회의 준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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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한중일 교류회의 준비 이상무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8.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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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첫 국제행사인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거리정비와 위생 점검은 물론 관광지들의 환경정비 등을 통해 다시 찾고 머무를 수 있도록 관광도시 부안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군에 따르면 전북도와 시·도지사협의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제13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의에는 한·중·일 지방정부 공무원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3자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친목을 돈독히 하는 상호 교류의 장이다.

이에 따라 군은 각 실·과·소장들이 참여하는 타협회를 갖고 부서별 역할분담 등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행사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교류회의가 되도록 채비를 갖췄다.

군은 행사장인 대명리조트 인근 음식점의 메뉴판 정비와 위생 지도를 실시하고 관광지 등 시찰지 주변 환경정리로 청결상태를 유지키로 했다. 또 문화해설사를 배치, 관광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불법광고물과 노상 적치물, 교통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부안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 홍보전시관 운영을 위한 준비태세도 구축했다.

군은 이와 함께 교류회의 기간 동안 행사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종합상황실 운영에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이번 교류회의가 부안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국제행사인 만큼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한·중·일 지방정부 관계자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부안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동북아 지방정부 교류활성화’를 주제로 본회의가 진행되고 ‘재해예방 및 복구를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에 대한 특별토론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방정부간 간담회와 우호협력교류를 위한 교류의 광장이 진행되고 기념이벤트, 문화행사, 관광지 시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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