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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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공연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8.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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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어린이들이 아낌없는 사랑의 아름다운과 소중함을 전하는 내용으로 삐에로의 익살스런 장난과 춤을 곁들인 코믹마임극을 관람할 기회가 제공된다.

‘달란트 연극마을 극단’의 코믹마임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24일 부안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전라북도 어린이회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정서함양 및 창의력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쉘 실버스타인의 대표작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공연은 빨간코 삐에로가 매직풍선을 이용해 각종 꽃과 동물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선사하며 익삭스런 춤과 장난으로 웃음 바다를 만들며 시작된다. 이어 소년이 땅 속에 묻은 씨앗에서 싹이 나고 줄기가 올라와 커다란 나무가 돼 더운 여름 그늘이 되고 바람을 막아주고 그네를 띄우며 놀아주는 나무를 훗날 배로 만드는 내용이 펼쳐진다.

또한 환상적인 손의 움직임을 따라 먼지처럼 작은 비눗방울과 방울 속의 비눗방울, 애벌레 비눗방울 등이 순식간에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러한 문화공연을 부안에서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지역 내 아이들에게도 좋은 현장학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문화체험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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