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가로수 방제작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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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가로수 방제작업 총력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1.08.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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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최근 급격히 발생하고 있는 흰불나방의 피해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하여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랜 장마기를 틈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흰불나방의 방제를 위하여 3개조의 방역단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2개조의 방역단은 새벽 6시부터 주요 가로변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1개조는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민원이 발생될 시 신속 출동하여 긴급 방제작업을 하는 기동 민원처리 방역단으로 9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왕벚나무, 감나무, 버즘나무 등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는 흰불나방은 한번 발생하면 급속도로 번져 수목의 피해가 심각해 기상여건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방역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나 연일 한 차례씩 내리는 소나기로 인하여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반 가정집에서도 정원에 식재한 감나무 등 활엽수의 잎에 거미줄을 치고 애벌레가 집단으로 서식하면서 잎을 갉아먹는 것은 흰불나방에 의한 피해이므로 일반 농약사에서 판매하는 디프록스를 구입해 물에 희석하여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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