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 기능성 품종 재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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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기술센터, 기능성 품종 재배 전시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1.08.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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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지역 내 고품질 장려품종과 기능성 품종(찰벼, 유색미, 향미 등)에 대한 생육특성을 한자리에서 비교 관찰할 수 있는 품종비교 전시포를 설치해 농가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 비교 전시된 품종은 36품종으로 최고품종인 미품, 진수미, 칠보, 하이아미벼 등이며, 특수미 품종에는 찰벼계통으로 동진찰, 한강찰1호, 설백 등과 기능성 품종으로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고아미 4호’, 양조용으로 개발된 설갱벼, 향기나는 찰벼 ‘설향찰’ 등을, 초다수성 품종으로는 드래찬, 보람찬, 천석 등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는 친환경 성묘조파라는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 시험재배하고 있으며, 친환경 멀칭필름에 볍씨를 부착하여 파종작업과 제초작업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는 신기술을 이용한 지역적응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벼품종 비교전시 포장을 관찰해보고 종자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가 2011년 관내 벼 품종별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신동진, 호품, 동진찰벼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 3품종이 전체 벼재배 면적 1만2,400ha의 96%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신동진벼가 8,859ha로 71%를 차지해 제일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호품벼가 1,847ha로 15%, 동진찰벼가 1,293ha로 10% 순을 차지했으며, 숙기별로는 중만생종이 전체 면적의 99%를 차지하고 있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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