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7080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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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7080콘서트’ 성황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08.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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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입추를 갓 지난 고창문화의전당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공연 6일전 인터넷 예매가 시작된 지 30분 만에 매진되고, 공연 당일 9시부터 진행된 현장예매도 4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어 고창군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확인된 지나간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7080콘서트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100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꽃밭에서’, ‘무인도’ 등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가수“정훈희”와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젊은미소’, ‘금연’으로 노래방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7080 대표밴드 “건아들”, 게스트 가수는 요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인 인디밴드 “더 게이트”가 출연하여 고창군민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학창시절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고창문화의전당은 2008년 12월 5일 개관이래 연간 3만5000여명이 방문하면서 이제 명실상부한 고창군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 잡아 타 시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고창문화의전당의 관계자는 “연간 40회 정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고, 그중 30회 이상은 전석이 매진 될 정도로 군민들의 호응이 높다. 매회 공연자들도 이런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다시 공연하고 싶은 명공연장으로 추천하기도 한다.” 며 벌써부터 내년도 기획공연을 위해 여름날밤 늦게까지 땀방울을 훔치며 고민하는 모습에 고창 문화예술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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