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구, 배수관, 불규칙한 노면 정리 등
부안군이 산림재해 발생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임도시설 보수·정비작업을 실시했다.
보수·정비작업은 임도 내 옆도랑과 집수정, 노면 훼손 및 배수 불량지의 복토 등을 통해 노면을 정리했다. 특히 횡단개거(물 빠짐 배수로)를 막고 있는 흙을 제거하는 등 호우 발생 시 원활하게 물이 빠져나가도록 조치했다.
이처럼 인체의 동맥과 같은 임도의 보수·정비로 산림경영은 물론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및 재해예방과 임산물 운반, 성묘객 통행의 편의 제공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 수행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 내 임도 관리원을 적극 활용해 사전 예찰 활동으로 임도 훼손지역 파악 및 보수 등 체계적인 관리에 철저를 기해 재해예방은 물론 임도의 기능이 원활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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