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수해복구 지원 성금과 물품으로 온정의 손길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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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수해복구 지원 성금과 물품으로 온정의 손길 쏟아져...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08.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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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집중호우로 평균 348mm의 많은 비가 내려 농경지 침수, 도로 및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 대규모의 수해피해가 발생했다.

16일 현재 고창군 재난관리시스템에 집계된 피해규모는 3,564건 80억7,800만원이다.

이에 따라 뜻밖의 폭우로 수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주민을 위해 써달라는 따뜻한 마음의 성금과 물품이 쏟아지고 있다.

고창군 신림면이 고향이면서, 대산면에서 RPC사업으로 한결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박종대씨는 지난 14일 대산면사무소에 수해 응급복구용 톤백 280매(140만원 상당)를 지원한데 이어 16일에는 신림면과 대산면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신림면민회(회장 오희성)에서는 지난 9일 침수위험지역에서 대피한 신촌, 해암, 서월마을 주민 60명에게 식사(100만원 상당)를 지원했고, 신림면 체육청년회(회장 박종대) 회원 70명은 50만원의 성금을 16일 신림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또한, 삼호토건(현장소장 박진규)은 가평마을 79세대 침수피해 방지용으로 지난 9일 톤백 200매, 비닐 120㎡, 포크레인 2대를 지원했다.

이번 수해피해로 성금과 물품을 지원해 준 박종대 대표, 오희성 신림면민회장, 신림면 체육청년회, 박진규 소장은 피해농민과 공무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 하는 모습을 보고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수해를 입은 주민의 생활이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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